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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품종별 유전질환 정리반려묘 행동에 대한 탐구 2024. 4. 14. 03:06반응형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유전병이란 흔히 부모 세대의 병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병을 통틀어 말합니다.사람에게도 유전되는 병이 있듯이 고양이에게도 품종에 따른 유전 질환이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 품종별로 다발하는 유전 질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 코리안 숏헤어
한국에서 자연스럽게 번식한 지역 특성의 고양이를 일컫는 말로 특정한 유전적인 특성이나 표준이 아직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습니다. 코리안 쇼트와 같은 이런 무종이 고향이나 혹은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의 광범하게 퍼진 고향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유전 질환의 그 발현 빈도는 다른 순열의 품종들에 비해서는 사실상 그렇게 흔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종종 발견되는 유전질환은 심장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근증(HCM)이라는 고양이 심장병과 고양의 시력을 점차 잃어버리게 하는 진행성 망막 위축증(PRA) 그리고 고양이의 신장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다낭성 신장질환(PKD) 라는 신장질환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근래에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라는 질환 역시 두살 이하의 코숏 고양이에게서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두번째, 페르시안 고양이
다낭성 신장 질환이 잘생기는 대표적인 품종입니다. 다낭성 신장질환은 신장에 작은 낭종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장 간 췌장 등에 여러 개의 낭종이 생기면서 점점 개수가 많아지고 발전되면서 장기에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해서 신부전으로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유전병입니다. 페르시안 품종의 고향에 흔히 발견되는 유전병으로 부모묘 중에 한쪽만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50% 양쪽이 모두 유전자를 갖고 있다면 거의 100% 확률로 유전이 되는데요. 초음파로 쉽게 진단은 가능하나 사실상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 보조제의 투여와 노력으로 진행을 늦춰 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체중의 감소 활력 감소 다음다뇨라는 물을 많이 먹고 오줌을 많이 싸는 이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 세 번째는 터키시 앙고라, 페르시안 화이트
선천적인 난청이 다발합니다. 난청은 주로 흰털의 파란 눈을 가진 터키시앙고라나 화이트 페르시에서 주로 보이는 이런 유전질환으로 정확한 원인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흰색 털의 색소 유전자가 청각 세포 유전자의 영향을 미쳐서 청신경의 발달을 방해하기 때문에 생기는 장애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란눈의 흰털을 가진 고양이라면 난청일 확률이 무려 90% 이상이고 유전될 확률 역시 매우 높습니다. 이런 고양이들은 어릴 때부터 소리를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터치에도 움찔움찔하는 잘 놀라기도 하고 또 예민한 성격을 가지거나 울음소리가 다른 고양이보다 큰 것이 특징입니다. 자연 생태에서라면 사냥을 못 하기 때문에 곧바로 도태되지만 실내의 풍족한 환경에서는 사실상 생활하면서 하는데 그리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난청의 치료나 예방은 아직까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 네 번째 샴 고양이
아밀로이드증이라고 하는것이 다발합니다. 아밀로이드증은 특정 단백질인 아밀로이드가 조직 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질환으로주로 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 기능의 저하, 간염 그리고 간부종 같은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 증상으로는 소변의 양이 많아지며 탈수, 체중의 감소, 식욕부진, 복부 팽창,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역시 유전적인 질환인 만큼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 다섯 번째, 렉돌, 메인쿤 브리티시 숏헤어
유전 질환으로는 HCM이라는 고양이 심장병이 다발합니다. 심근이 두꺼워지고 심장의 내강이 좁아지면서 몸 전체로 보는 혈액이 점점 감소하여 순환장애에 빠지게 되는 질병입니다. 대게 한 살에서 다섯 살 사이에 발병을 하게 되고요. 특이하게도 발병하는 고양이 중 75% 정도는 수컷 고양이입니다.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질병이 진행하게 됨에 따라 호흡이 약하게 되거나 개구호흡이라 칭하는 입으로 숨을 쉬거나 기침 식욕부진 활동성의 감소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비대성 심근증 경우는 갑상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 BMP 검사 등을 통해 질병의 의무를 빠르게 확인해야 하며 이후에 심근의 이완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와 혈전 예방 치료 그리고 약물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여섯번째, 아비시니안, 뱅갈 고양이
진행성 망막 위축 중에 잘 걸립니다. 점차적으로 시력을 잃어버리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아비시니안 말고도 뭐 아메리칸 컬, 뱅갈, 먼치킨, 코시니 렉스, 오리엔탈 숏헤어, 소말리, 샴 등에서도 발병이 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눈의 망막의 퇴행성 위축이 나타나는 유전 질환입니다. 주로 눈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나 단백질의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돌연 변이로 발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치료법은 없고 진행을 늦쳐 주는 방법 역시 없습니다.
# 일곱 번째 스코티시 폴드
연골 이형성증이 잘 걸립니다. 뾰족한 귀를 둥근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서 연골 기형을 유도해 생긴 유전병 입니다. 스코티시 폴드 품종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병은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심한 통증에 시달리며 보행 장애를 겪게 됩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귀가 접힌 폴드면 거의 99% 유전이 되고 부모 중에 한쪽이 스트레이트면 정상일 수도 있으나 그 증상 발현이 약할뿐 자라면서 점점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골 이형성증을 앓고 있는 고양이는 관절의 통증이 진행되어 점프를 하거나 착지할 때 통증을 느끼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관절을 굽히지 못하고 빳빳하게 굳은 자세로 걷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일단 발병을 하면 치료는 불가능하고 각종 보조 요법과 진통제 처치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정도가 최선입니다.
# 여덟 번째 스핑크스
털이 없는 피부의 특성상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뭐 예를 들면은 발진이나 피부염증이 잘 생깁니다. 피부가 약하고 세균 감염에도 취약한 품종입니다. 또한 hcm 역시 잘 걸리는 품종입니다. 평소 건강 관리에 더욱 더 신경을 써 주시고 건강 검진을 통해서 미리 유전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리해 주는 노력이 역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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