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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츄의 특징과 견주가 알아야 할 점
    반려견 종류 2023. 12.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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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츄

    우리나라에서는 말티즈 다음으로 많이 키우는 국민반려견인 시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츄는 소형견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5~7kg 사이의 체중을 가진 친구입니다. 눈이 돌출되어 있고 안구질환 발생률이 높은편어서많은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특히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영리하기 때문에 훈련시키기도 쉬운 편이며 초보 견주분들에게 추천드리는 견종입니다.

     

     

     

    # 시츄의 외모

    시츄는 페키니즈와 라사압소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이기 때문에 두 종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츄는 머리가 크고 납작하며 눈 사이가 멀고 코는 납작하게 눌린 모양이라 얼굴 전체가 둥글둥글 해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털은 긴 편이지만 속털이 촘촘히 나있어서 겉보기와는 달리 털 빠짐은 적은 편이랍니다.

     

    털의 색깔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주로 갈색 털을 가진 걸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꼬리는 뒤로 말리거나 올려져 있는데 위치는 낮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때로 등에 살짝 말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츄는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표정이 특징적인 성격을 나타냅니다. 특유의 튀는 외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키우고 쉽게 구분하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 시츄의 성격

    시츄의 성격은 활발하고 애교가 많아서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며 영리해서 훈련시키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고 귀여운 것이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응석을 너무 받아주면 버릇없는 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평온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고요한 환경에서 지내고 싶어 합니다. 과한 흥분이나 과도한 활동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시츄는 가족에 대한 애정이 풍부하고 다른 사람들과 동물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가족 내에서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을 선호하며 쉽게 기본 명령과 사회화 훈련을 배우는 편입니다.

     

    활기차면서도 적당한 운동량을 가지고 있는 시츄는 짧은 산책이나 가벼운 놀이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편이고, 지나친 운동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식탐이 많은 견종이기 때문에 먹는 양을 충분히 조절해 주지 못했다면 많은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큰 소음이나 급작스러운 변화를 조심하고 아이를 편안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에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츄의 식성

    시츄

    시츄는 잡식성이라서 뭐든 잘 먹습니다. 다만 사료보다는 간식을 좋아하고 고기류를 좋아한답니다. 고구마 같은 탄수화물 종류도 좋아합니다. 시츄는 타 소형견에 비하면 조금 큰 편이지만 그래도 소형견에 속하기 때문에 고품질 사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공 첨가물이나 색소가 없는 자연스러운 사료를 선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츄는 식탐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나이, 체중, 활동 수준에 따라 적절한 양의 사료를 제공하지 않으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늘 체중 조절을 해주면서 음식양에 적절한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정기적인 식사 스케줄을 유지하는 것이 이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식은 훈련용이나 보상용으로 좋지만 쉽게 먹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는 시츄 특성상 건강한 채소 같은 대안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시츄 관리법

    다만 시추는 장모종이라서 털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이중모를 가진 아이들이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자라지 않게 적기에 컷팅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한 곳에 두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 두는 등 온도조절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시츄는 식탐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사료 급여량을 조절해 주시고 간식은 하루에 1개 이하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은 매일 최소 10분 이상시켜주시는 것이 좋으며, 실내외 배변 모두 가리지 못하는 경우 실외배변을 유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하지만 보호자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분리불안증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신경 써 주셔야 한답니다.

     

    관절이 약한 편이니 슬개골 탈구 예방을 위해 미끄러운 바닥보다는 매트나 계단을 깔아주어 자주 넘어지거나 직접적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물자국이 심한 아이라면 사료를 바꿔주거나 세정제로 닦아주며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밖에도 귀 염증 예방을 위해 일주일에 2~3회씩 면봉으로 귓속을 닦아주고 항문낭 관리는 한 달에 1~2번 목욕시킬 때 짜주시면 됩니다. 시츄는 15년 전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소형견보다는 조금 긴 편이지만 중형견 치고는 짧은 편이기에 적절한 시기와 운동, 사랑과 건강관리로 오래 같이 살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 시츄 유전병

    시츄

    시츄는 특정 유전적인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모든 개체가 모든 유전적인 문제를 겪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는 시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전적인 질병에 대한 정보이니 참고하시어 지혜로운 반려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 호흡곤란과 기타 호흡 증후군: 시츄는 브라키세팔릭 종류로 분류되는데, 이는 단축된 얼굴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뼈대 구조로 인해 호흡곤란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 눈 건강: 눈물 자국, 눈꼽, 건조, 홍역 및 안과 감염과 관련된 유전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이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눈 찔림등도 자주 생길 수 있어서 눈 주변 털 정리와 깨끗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 피부 문제: 털이 길고 밀집되어 있어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 진드기, 균 감염 등에 주의해야 합니다.
    • 심장질환: 시츄는 일부 개체에서 심장 질환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상 사상충 약을 빼먹지 않고 먹으며 주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 유전적 관절 질환: 강아지의 성장 단계에서 관절 질환인 대퇴골두 형성 부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영양 공급과 적절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걸어다니는 환경이 미끄럽지 않게 조심해 주시면 좋습니다.
    • 치아 문제: 브라키세팔릭 종류는 종종 치아 문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양치와 정기적인 관리 및 검진이 필요합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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