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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의 특징과 견주가 알아야 할 점반려견 종류 2023. 12. 20. 18:51반응형
# 말티즈는 어떤 종?
말티즈는 몰타섬 출신의 소형견입니다. 원래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였던 몰타왕국의 공주였는데 이탈리아 선원들이 배에 싣고 오면서 유럽 전역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남부지역을 가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말티즈를 매우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귀족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고대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한 털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선호되었습니다. 말티즈는 lap dog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다른 역할이 있던 종들과 다르게 공주님 무릎 위에 앉아 주인만 지키는 역할을 해서 무릎강아지(lap dog)이라고 불렸습니다.
작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잘 알려진 소형견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키우는 대표적인 반려견인 말티즈는 성견의 경우 몸길이 20cm ~ 25cm, 몸무게 3kg ~ 4kg 정도가 평균입니다. 작은 몸집 때문에 다른 종에 비해 산책이 일일이 필요하기보다는 날씨에 따라 집 안에서도 충분한 운동량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긴 털과 풍성한 털 덮개가 특징이며 주로 하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티즈의 기대수명은 일반적으로 12세에서 16세 정도로 알려져 있고, 지능이 높은 편이어서 훈련이 잘되고 사회화 및 기본적인 명령어를 익히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간혹 고집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 말티즈 식성
말티즈는 보통 식탐이 많은 편은 아닌데 하지만 간식 앞에서는 맹수 같아지는 면이 있습니다. 특히 고구마나 단호박 같은 단맛이 나는 음식을 좋아하여 사료보다는 사람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가끔 몰래 훔쳐먹기도 합니다. 물론 건강상으로는 좋지 않기 때문에 안쓰러워도 되도록이면 주지 않고 집에 사람이 없을 때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말티즈는 예민한 소화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고품질의 건강한 사료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적절하며 영양소가 균형 잡혀 있는 사료를 선호합니다. 또한, 작은 입 크기로 인해 사료의 크기나 형태에 주의해야 합니다. 작고 부드러운 사료를 선호할 수 있으며 간식을 줄 때도 작은 크기로 잘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말티즈는 건식 사료와 습식 사료를 혼합하여 먹는 것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건식 사료로 치아를 강화하고, 습식 사료로 추가 수분을 섭취하며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료를 먹여보며 아이의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 사료를 적절히 배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비만을 초래할 수 있음으로 특히 간식을 좋아하는 말티즈에게 조절을 잘하여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말티즈 성격
기본적으로 말티즈는 애정이 풍부하고 가족에게 강한 유대감을 보입니다. 자신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가족에게 잘 표현하는 편이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질투심이 많아서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는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인사에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즐깁니다. 활기찬 성격을 가지고 있어 놀이와 활동을 즐기고, 훈련 또한 주인과 함께 참여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지적이고 똑똑한 종이니 만큼 빠르게 새로운 명령어를 배우며, 주인의 기분이나 상황을 빠르게 읽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사람 중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혼자 남겨두면 크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를 울음이나 소리로 잘 표현하니 가족들이 주의 깊게 봐주고 돌바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몸짓입에도 말티즈는 보호본능이 강한 편입니다. 가족 구성원을 지키고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며 가족 외에 사람들에게 경계심이 뛰어납니다. 작은 몸무게에 비해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기에 날씨에 따라 집 안에서 활동을 하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지만 되도록 이면 야외 산책과 날씨가 좋은 날에 많이 걷는 것 또한 좋습니다.
# 말티즈 털 빠짐
말티즈는 단모종이라서 털 빠짐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털 빠짐이 없는 견종은 아닙니다. 특히 말티즈의 털은 빠지기보다 계속 자라기 때문에 주기적인 그루밍이 필요하면, 정기적으로 브러싱을 통해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최소 2 - 3회는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좋고, 부드러운 소빈 헤어 브러시로 털이 뒤엃히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전문가에게 맡겨 털 길이를 잘 조절해 주는 건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털 빠짐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환경과 규칙적인 일정으로 편한 안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고 올바른 사료와 영양제로 피부관리 또한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목욕 후에는 털을 모두 말려 피부병이나 알레르기를 예방해야 합니다.
# 말티즈 유전병
- 호흡곤란 및 기타 호흡 증후군: 말티즈는 브라키세팔릭 종류로 분류되어 있어 얼굴이 평면적이고 단축되어 있는 편입니다. 이로 인해 호흡곤란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아이의 호흡량과 상황을 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패트라 렐라 포레이: 패트라 렐라 포레이는 말티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헤모필루스 브로철라 대장균 감염으로, 호흡 및 소화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먹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 피부 및 알러지: 말티즈는 털이 긴 편이고, 피부 문제나 알러지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드기, 알러지성 피부염 등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산책 후나 목욕 후에 깨끗한 관리와 청결한 피부관리가 필요합니다.
- 수술적인 해부학적 이상: 무릎 관절에서 발생하는 이상으로, 말티즈에게서 가끔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바닥이 너무 미끄럽지 않게 잘 관리 해주셔야 합니다.
- 카타라알 데위스 질환: 간의 혈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혈액이 올바르게 흐르지 않는 상태입니다. 평소 간 건강관리와 간에 좋은 음식을 조절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과 질환: 말티즈는 안과 질환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 백내장, 각막염 등이 발생해 노견시 실명이 되거나 눈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음으로 어릴 때부터 적절한 눈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유전적 질환을 최소화하려면 건강한 부모 개체를 가졌는지 확인해야 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접종, 적절한 식이 및 적절한 운동을 통해 강아지의 건강을 지원해 주셔야 합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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