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사는 집사가 키우기 쉬운 고양이와 힘든 고양이반려묘 행동에 대한 탐구 2024. 4. 8. 08:51반응형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혼자 사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충동과 동물을 키우는 책임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혼자서 키우는 동물 중 고양이, 그중에서도 혼자 키우기 좋은 고양이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혼자사는 집사와 잘 맞는 고양이
1. 브리티시 쇼트헤어
브리티시 쇼트헤어는 견고한 체격과 두터운 짧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화한 성격과 높은 사회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에 반해 독립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즉 주인이 없더라도 홀로 독립적으로 생활이 가능한 품종에 들어갑니다. 이런 독립적인 성격 덕분에 오랫동안 혼자 있는 시간에도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혼자 거주하는 환경이라면 함께 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볼 만합니다.
2. 러시안 블루
푹신한 짧은 털과 블루그레이 색상의 고운 벨벳 느낌의 털을 가지고 있는 아주 우아한 고양입니다. 성격은 굉장히 조용하고 온순하며 집사에게 애정은 보이지만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다소 냉소적인 성향이 있기도 합니다. 즉 조용하고 주인에 대한 애정은 깊지만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집사분의 부재에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이러한 품종입니다.
3. 스코티시폴드
스코티쉬폴드는 귀가 접힌 특이한 외모로 유명하며 다양한 코트의 색상과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골 기형이라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어서 항상 조심해야만 합니다. 성격은 대체로 온순한 편이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아파트나 원룸 같은 주거 형태 생활에도 굉장히 적합합니다.
스코티시폴드의 온순한 성격과 조용한 성격 때문에 일상적인 관리와 훈련은 비교 쉽고 혼자 있는 시간에도 잘 적응을 하는 편입니다. 유전적인 소인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너무 원만하고 좋아서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항상 순위에 드는 품종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연골 기형이라는 건강상의 이유로 저는 그리 권하고 싶지 않은 품종에 들어갑니다.
4. 아메리칸 쇼트헤어
근육질의 체격과 짧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코트의 색상과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순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독립적이고 한편으로는 굉장히 사회적입니다. 또한 활동량이 적절하며 아파트나 원룸 같은 좁은 공간에 대해서도 적응력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그리 많지 않은 활동량과 독립적인 성격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느긋하게 스스로 잘 보내는 품종에 들어갑니다.
5. 먼치킨
짧은 다리와 다양한 코트 색상 그리고 패턴을 가진 고양입니다. 굉장히 사랑스럽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호기심이 많고 지능이 높아서 혼자서도 장난감으로 스스로 놀이를 잘 즐기는데요. 먼치킨의 온순하고 사교적인 성격 덕분에 주인과 함께 지내기 쉽고 활동성은 비교적 떨어지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에도 잘 적응해서 잘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혼자 있는 가구에서 키우기 쉬운 고양이 품종들은 대체로 성격의 온순하고 굉장히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적응력이 좋아서 혼자 사는 사람에게 적합한 이러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혼자 사는 집사가 키우기 힘든 고양이
1. 샴고양이
긴 몸매와 큰 귀 또 푸른 눈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과 꼬리에 어두운 색의 점이 특징인 무척 우아하고 아름다운 고양입니다. 매우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매우 즐깁니다. 또한 샹들은 매우 말이 많고 우는 소리가 큰 대표적인 수다쟁이들입니다. 샴고양이 매우 높은 에너지 수준은 많은 관심을 필요하며 끊임없이 사람과 교류를 원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품종에 들어갑니다.
2. 뱅갈고양이
야생 고양이와 비슷한 독특한 코트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길쭉한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또한 야생고양이가 매우 흡사한데요. 뱅갈고양이는 최상위 운동력을 가지고 있어 매우 활발하고 지능이 높으며 사냥본능이 강해 놀이 활동을 굉장히 즐기는 고양이 들어갑니다. 뱅갈고양의 높은 에너지 수준과 사냥 본능으로 인해서 지속적인 자극과 활동에 필요하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메인쿤
큰 체격과 긴 털을 가지고 있으며 털이 복슬복슬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랑스럽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교성이 굉장히 높아서 주인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굉장히 원합니다.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품종에 들어가 있습니다. 사교성과 상호작용을 필요로 하는 성격은 홀로 거주하는 사람에게는 그리 적합하지 않은 특징이며 또한 큰 체격과 긴 털 때문에 관리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4. 오리엔탈 숏헤어
길고 날씬한 몸매와 큰 귀 눈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코트 색상과 패턴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오리엔탈 숏헤어는 매우 활동적이고 사회적이며 관심을 원합니다. 또한 목소리가 크고 잘 울어대는 수사적인 고양이들입니다. 즉 상호작용이나 소통을 원하는 굉장히 의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리엔탈 숏헤어의 높은 에너지 수준과 높은 사교성 또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역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5. 코리안 숏헤어
푹신한 짧은 털과 다양한 색상의 고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강한 품종이며 기질 자체가 뱅갈과 비슷해서 사실은 혼자 있는 사람이 키우기 힘든 품종에 들어갑니다. 코리안 숏헤어는 굉장히 충성스럽고 애정이 많으며 주인에게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또한 운동능력 자체가 굉장히 뛰어나고 굉장히 활동적인 품종입니다. 자주 놀아주고 자주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비교적 예민한 품종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대부분 코숏을 키우게 되는 계기가 구조나 간택이라는 역선택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잘 고려하여 잘 키우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우리가 거둬 키우지 않는다면 갈 곳이 없거나 혹은 길에서의 고된 삶을 짧게 마치게 되기 때문에 그저 선택받았다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키워보는 수밖에 없는 품종에 들어갑니다.
위의 품종들은 많은 관심이 필요한 성격 혹은 관리가 필요한 털 때문에 혼자 사는 사람이 약간 어려울 수가 있는 이런 품종들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성격과 건강 상태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충분한 연구와 고민을 해주는 걸 권장합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반응형'반려묘 행동에 대한 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 알아보기 (1) 2024.04.12 고양이가 병원에 가면 사나워지는 이유는? (0) 2024.04.10 고양이 아토피와 알레르기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1) 2024.04.07 고양이 사료 하루에 얼마나 줘야할까? (Ft. 일일 사료량 계산법) (0) 2024.04.05 고양이 노화를 늦추고 생명을 연장하는 방법 (0)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