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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산책시 지켜야할 매너와 과태료
    반려인의 준비 2023. 12. 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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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산책

    에티켓이라는 걸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입을 가리지 않고 재채기를 하거나 걸어 다니면서 담배를 피우거나 차선 변경할 때 깜빡이를 켜지 않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강아지 산책 시 매너는 강아지와 주인 모두에게 요구되는 에티켓입니다. 적절한 산책 매너를 유지하면 주변 사람들과 동물들과의 상호 작용이 원활해지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아야할, 그리고 지켜야 할 반려견 산책 매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목줄 (하네스)

    강아지 산책

    개 목줄은 타인에 대한 배려이며 자신과 개 모두를 보호하는 수단입니다. 기본적으로 개를 포함한 동물들은 돌발행동을 하게 마련이므로 주인이 스스로 대비해야 합니다. 목줄은 강아지를 통제하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협을 주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요즘도 목줄(리드줄)을 안 하는 개가 있어?”라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반려견이 답답하다고 하거나 혹은 "우리 개는 안 물어요" 하며 목줄을 하지 않아 같은 반려인으로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개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내 눈엔 마냥 이쁘고 귀여운 존재이지만 개와 같은 동물들을 무서워하는 사람. 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개 역시 모든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며 모든 상황에 명령을 통해서 주인이 개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꼭 목줄을 채운 채로 주변에 보행자가 있다면 줄을 짧게 쥐고 거리를 유지하며 산책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집 개는 안 문다."

     

    개가 물지 않더라도 짖는 행동 자체가 공포스러운 사람이 있으며 갑작스럽게 놀란 강아지의 돌발 행동에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대비해야 합니다.

     

     

     

    # 배변봉투

    강아지 배변

    반려견과 산책하다 보면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변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기 영역에서 대소변을 하지 않는 진돗개와 같은 특성을 가진 일부 품종이나 강아지의 성격에 따라서 야외 배변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변봉투가 존재하는데요. 가격 역시 비싸지 않기 때문에 산책 나갈 때 항상 배변봉투를 휴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반려견 배변봉투는 선택사항이 아닌 선진 반려문화를 추구하는 반려인이라면 항상 챙겨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혹시라도 배변봉투가 떨어졌다면 일회용 비닐봉지라도 준비해 주세요.

     

    배변 봉투 또한 일회용, 재사용 가능한 배변봉투, 향이 나는 형태나 디스펜서 및 홀더 등 다양한 형태가 제공됩니다. 일회용은 가장 표준적이며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양의 쓰레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사용이 가능한 배변봉투는 세탁을 주기적으로 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스펜서나 홀더를 사용하면 배변봉투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직접 손에 들지 않고도 쉽게 봉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비교하여 늘 챙겨 다니는 스마트한 반려인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배설물 뒤처리

    강아지 배변

    들고나갔으면, 치워주세요.

    배변 봉투를 소지하면서 보여주기만 하고 은근슬쩍 치우지 않는 반려인들을 많이 봐왔는데요. 배변봉투는 패션아이템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게 치우는 도구로서의 용도입니다. 다른 반려인들도 비난받지 않게 치워주세요. 배설물을 빠르게 수거하여 봉투에 담아 수거해 가거나, 공중 화장실이나 배설물을 버릴 수 있는 특별한 쓰레기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소변을 본 경우 물이나 냄새 제거를 할 수 있는 액체를 뿌려주는 것이 기본이며, 풀숲이나 길이 아닌 건물 실내나 계단등에서는 바로 닦아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배설물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것은 지역 사회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든 강아지 소유자는 산책이나 외출 시 배설물을 즉시 수거하고 적절하게 처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강요하지 말기

    강아지 사회성

    우리 개랑 친구 할래? 

    사람과 같은 기준에서 생각을 해주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겐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친화력과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친구가 되기 전에 경계심을 가지기도 하고, 소통을 통해서 경계심을 풀고 곁을 내주기도 하는데요. 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보는 개, 사람이 다가왔을 때 항상 친근하게 대할 수 없는 법 일반적으로 많은 개들은 낯선 상대를 경계하며 무서워해서 짖어대곤 합니다. 산책 중인 다른 강아지와 인사하고 싶을 땐 상대 주인에게 먼저 의사를 묻고 천천히 신중하게 접근시켜 주세요. 무작정 개를 떠밀었다간 안 좋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 강아지를 만지고 싶다면 만져봐도 될까요? 하며 주인에게 묻고 어떤 사람이 우리 강아지를 귀여워하고 만져보고 싶다면 줄을 짧게 잡거나 경계심이 많은 아이라면 정중하게 다칠 수도 있다며 거절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무섭다거나 좋아한다고 멀리서부터 큰소리를 내고 다가오거나 멀어지는 행위, 강아지를 허락도 없이 일어선채로 손을 뻗어 만지려는 행위는 강아지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져 보호본능을 일으키니 가장 좋은 것은 무심하게 다른 강아지들을 지나쳐 주는 것이 강아지와 반려인에 대한 예의가 되겠습니다.

     

     

     

    # 입마개 착용

    강아지 입마개

    개물림 사고가 종종 발생하며 언론에 이슈가 되면서 입마개 의무화 법안과 경각심이 상당히 커졌는데요. 이로 인해 요즘에는 입마개를 채우고 산책하는 개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르면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맹견은 외출 시 의무적으로 목줄 외에 입마개까지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입마개를 채우는 것이 학대라며 반대하는 여론도 있는데요. 관점에 따라 학대로 여겨질 수 있지만 강형욱 훈련사님도 말씀하셨듯이 개 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꾸준한 훈련과 지도를 통해 입마개에 익숙해지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규칙으로 여겨 받아들일 것이며 통제되지 않는 사고를 예방하여 사람과 공존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입마개를 하는 강아지의 스트레스가 염려되신다면 강아지가 어릴 때부터 편안한 집에서 충분하고 반복적인 착용습관을 통해 강아지가 입마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입마개는 그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는 적절한 소재와 크기를 선택하고 미리 훈련을 한다면 유용한 보조 수단이자 안전한 반려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 반려견 전용 놀이터

    강아지 놀이터

    사람이 많은 곳보다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찾아보기

    반려견 전용 놀이터는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활동할 수 있는 장소로서 설계된 구역을 말합니다. 이러한 놀이터는 강아지들에게 유익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화, 운동, 그리고 놀이를 촉진하는 데 사용됩니다. 강아지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곳에 가면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강아지 놀이터, 카페가 많이 조성되어 좋은 시설이 많은 지금, 이를 잘 활용하여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건강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과 노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나, 잦은 짖음과 경계로 다른 강아지를 해칠 수 있다면 미리 이에 대비하고 전용 놀이터에서도 보호자가 목줄과 함께 강아지가 적응하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지를 관찰 한 이후에 편하게 산책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강아지가 사회화가 잘 되어 있지 않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반려견이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면 죄송하다고 표현하기

    강아지가 누군가에게 짖거나 깜짝 놀라게 하는 행동을 하거나 의도치 않게 놀라게 했다면 상대방은 기분이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죄송하다는 표현을 해주어야 합니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펫티켓 상황에 맞는 예절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피하려는 사람들을 잘 파악하고 불편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이 잘못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상황을 통제하지 않거나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보호자의 관리 하에 있습니다. 

     

     

     

    # 과태료

    강아지 과태료
     

    "과태료"라는 용어는 주로 강아지의 특정 행동이나 규칙을 어겼을 때 적용되는 벌칙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시나 지역에 따라서는 반려견 주인이 강아지의 산책 시 목줄을 착용시키지 않거나 공공장소에서 배설물을 정리하지 않을 경우에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려견 주인은 해당 지역의 규칙을 숙지하고 지켜야 합니다. 반려견 관련 규정과 법률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주인은 지역의 동물 관리 규정을 확인하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반 시에는 벌금과 함께 강아지의 안전과 주변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관련 과태료 

    • 목줄 미착용 1차 20만원
    • 맹견 목줄입마개 미착용 1차 100만원
    • 동물 미등록 1차 20만원
    • 배병봉투 위반 1차 5만원
    • 2차, 3차 이후로 추가 부과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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