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가 보호자를 엄마로 생각할때 하는 행동반려견 행동에 대한 탐구 2024. 2. 21. 04:19반응형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보호자분들께서는 반려견을 가족으로 자식으로 생각하고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반려견도 보호자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강아지도 함께 살게되면 가족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여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보호자를 엄마로 생각할 때 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가 보호자를 엄마로 생각할때 하는 행동 10가지
얼굴 핥기
보호자가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왔을때 강아지가 반가움에 달려와서 얼굴을 사정없이 핥는 경우를 경험해본적이 있으시죠? 이럴 때마다 행복하고 나를 향한 사랑을 느끼곤 하는데요. 강아지가 얼굴을 핥는 행동 은은 엄마 얼굴을 핥아서 먹이를 받아먹던 습성이 남아있어 얼굴을 핥는 것입니다.
이 습성은 이후에 보호자에 대한 존경과 애정 표현으로 발전했어요. 그러니 우리 강아지들이 애정을 표현할 때 너무 거부하지는 말아 주세요. 하지만 가끔 너무 과할 경우에는 바로 일어서거나 간식을 주면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니 그때그때 적절한 판단을 해주시면 됩니다.
따라다니기
어딜 가나 졸졸졸 따라다니고 심지어 화장실 갈 때도 나만 졸졸 따라다니는 강아지를 보면 가끔 귀찮을 때도 있지만 정말 사랑스럽기도 한데요. 강아지는 엄마를 따라다니는 습성이 있는데, 이는 야생에서 보호가 필요할 때 안전을 보장받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따라다녀요. 우리도 어릴 때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부모님을 졸졸 따라다닌 것처럼 강아지도 우리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자꾸 따라다니는 거랍니다.
눈 맞추기
가끔 어디서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서 그곳을 바라보면 강아지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경험 있으실 텐데요. 강아지가 보호자와 눈을 맞추고 올해 응시하는 것은 사람과 신뢰의 표현으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행동으로 반려견과 눈 맞추기를 하면 엄마 강아지와 유대감을 느끼며 분비했던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됩니다.
반려견과 눈맞추기는 엄마로서 정말 중요한 행동이니 평소에도 눈 맞추기를 많이 해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일어나는 아침 시간에 눈 맞춤을 하면 반려견 스트레스 수치가 확 떨어지고 행복 호르몬도 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억지로 눈 맞춤을 하면 반려견은 고개를 돌리고 딴청을 피울 수 있으니 강아지가 먼저 맞췄을 때 반응해 주세요.
밥 달라고 하기
강아지가 밥그릇이나 물그릇을 발로 긁으면서 짖는 걸 경험해 본 적이 있으실 텐데요.강아지는 엄마 아빠에게만 배고픔을 표현한다고 해요. 배가 정말 고프면 보호자를 향해서 '밥 주세요'라는 의미로 멍멍 짖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은 보호자를 엄마 아빠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간혹 이런 행동을 하면 어디 건방지게라고 반응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 강아지가 엄마 아빠에게 나 배고파 밥 줘라고 표현하는 거니까 귀여워하면서 맛있는 밥을 주시는 게 좋습니다.
부르면 달려가기
다른 사람이 아무리 불러도 반응도 없다가 우리가 부르면 바로 달려오는데요. 강아지는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모가 부르면 바로 달려가는 습성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부모나 보호자 주인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르면 달려온다고 아무 이유 없이 부르면 강아지들이 잔소리로 알아들어서 불러도 들은 척도 안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너무 자주 부르면 안 돼요.
내 발 밑에 있으려고 하기
소파에서 쉬거나 잠시 낮잠을 자고 중간에 일어나 보면 강아지가 내 발 밑에서 쉬고 있는 걸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우리를 엄마 아빠로 생각한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강아지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동물입니다. 야생에서 지배구조가 있는 물이 생활을 하던 강아지는 리더를 부모처럼 따르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때 리더를 잘 따른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표현이 보호자의 발밑에 있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즉 자신은 당신 아래 있습니다를 보여주는 표현인데요. 잠을 잘 때 옆이 아닌 발 밑에서 자는 것도 같은 표현입니다.
또 엄마가 작은 움직임에도 바로 따라 나갈 준비를 하는 것도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뜻이니 발밑에 있는 게 예쁘다고 억지로 안아서 예뻐해주시지 마시고 그대로 놔두시는 것도 강아지 표현을 존중해 주는 한 방법이랍니다.
위로와 격려해주는 행동
슬프거나 우울할 때 또는 지친 날 강아지가 다가와서 위로를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반려견은 우리 기분이 슬프거나 우울할 때 보호자의 감정에 공감하고 알아차립니다. 그래서 반려견은 엄마 아빠라고 생각하는 보호자가 슬퍼하거나 우울한 것 같으면 곁에 다가가서 위로하고 격려해 줍니다. 이때 강아지는 모르는 개들이나 사람에게는 절대로 사람과 애정을 나누어 주지 않습니다. 즉 보호자를 엄마 또는 아빠로 생각하기에 그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우울할 때 힘이 되어주고 싶어 다가가 위로와 격려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보호자가 있을 때만 대변 활동을 하는 행동
혹시 외출 후에 집에 와보면 배변패드가 깨끗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보호자가 집에 들어오면 반려견은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마음이 안정되면 그제야 배변패드의 대변 및 소변을 하기도 해요. 강아지에게 배변 행위를 하는 것은 자신의 안전이 가장 취약해지는 때입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처럼 든든한 보호자가 함께 있으면 안전하게 그리고 마음이 편안하게 배변 행위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믿는 엄마가 집에 와야 그제서야 배변 활동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얘가 또 패드에 똥오줌 싸고 간식받으려고 참았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 우리 아이가 내가 오니까 이제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구나'라고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혼낼 때 받아들이는 행동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살면서 무조건 오냐오냐 예뻐하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되는데요.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해선 훈육이 필수적입니다. 반려견이 보호자를 엄마 또는 아빠로 생각한다면 이러한 훈육 훈련을 받았을 때 반항하지 않고 받아들이려는 행동을 합니다. 그만큼 보호자를 엄마 또는 아빠로 인지하며 해당 훈련 훈육 징계가 좋지 않고 불편하지만 엄마 아빠가 하는 행동이니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의 부모로서 혼낼 때는 단호하게 혼내셔야 합니다.
다가와서 기대는 행동
쉬고 있는데 강아지가 다가와 몸을 기대거나 엉덩이를 살짝 붙이는 경험 있으실 텐데요. 강아지에게 스킨십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쓰다듬어주고 만져주는데요. 그런데 강아지가 먼저 보호자에게 다가와서 기대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것은 엄마 또는 아빠라고 생각하는 보호자에게 먼저 스킨십하는 것이며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할 때 우리 반려견은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나온다고 하니 옆에 와서 엉덩이를 툭 갖다 대면 쓰다듬어 주면서 예뻐해 주세요.
이상 강아지가 보호자를 엄마로 생각할 때 하는 행동 10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러한 행동을 할 때는 적절한 스킨십을 해주면 반려견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으니 듬뿍듬뿍 사랑을 주세요.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반응형'반려견 행동에 대한 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 따라다니는 강아지 어떻게 해야할까 (0) 2024.02.29 강아지의 수면 자세 별 심리 알아보기 (0) 2024.02.28 강아지가 싫어하는 보호자의 행동 (0) 2024.02.19 사료 안먹는 강아지 먹게하는 꿀팁 (0) 2024.02.10 우리 강아지가 잠을 안자는 이유 (0)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