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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싫어하는 보호자의 행동반려견 행동에 대한 탐구 2024. 2. 19. 08:47반응형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강아지의 언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다 보니 좋은 것과 싫은 것을 구분하고 좋아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행동의 구분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이지만 보호자분들은 강아지도 당연히 좋아할것이라고 여기면서 모르고 하던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억지로 껴안기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호흡으로 애정표현을 하는데요. 이것은 사람의 애정표현이지 강아지의 애정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는 이 행동을 싫어합니다. 보호자로서는 애정 표현이지만 반려견에게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답답해하고 불편해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가 껴안는것을 싫어하지만 우리 강아지가 포옹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알고 싶다면 껴안았을때 스트레스 신호를 보이는지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의 스트레스 신호
1. 대표적으로 하품을 하거나 혀를 지속적으로 낼름 거리고 애써 벗어나려고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2. “ 밥먹을 때 건드리기 ”
우리나라 속담중에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의 뜻은 비록 짐승일지라도 밥을 먹을떄만큼은 귀찮게 안 한다는 뜻이 담겨있는데요. 사람도 밥먹을 때 방해하는 건 달가워하지 않는 것처럼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가 밥 먹는데 자꾸 건드린다면 신경이 곤두서서 으르렁 거릴 수 있으며 그게 점점 심해져서 밥먹을때가 되면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밥 먹는 장소는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으로 하는 게 좋고 혼자서 여유롭게 방해받지 않고 밥을 먹을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빠르게 산책하기
산책은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며 하루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산책을 통해서 활동량을 채우기도 하고 후각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을 습독하기도 하며 보호자와 교감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빠르고 급하게 산책을 하게 될 경우 활동량만 채워주게 되고 산책을 통해 얻게 되는정보가 적으며 보호자와 교감이 잘되지 않는 산책이 될 것입니다.이렇게 빠르게 하는 산책이 지속되는 경우 오히려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을 다녀온 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건성으로 하는 산책이 아닌 짧은 시간이라도 여유롭게 냄새를 맡고 강아지 들과 인사를 시켜주는 등 여유로운 산책을 했을 때 만족도가 큽니다.
4. 시끄럽게 노래 듣기
개는 사람보다 약 네 배나 더 민감한 청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촌둥이나 폭죽 청소기 등 큰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소음이 강아지에게 큰 불안감을 주며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동할 때는 노랫소리를 너무 크게 키우지 않고 가족이나 친구와 말다툼을 할 때도 반려견이 있을 때는 큰소리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너무 자주 씻기기
강아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냄새는 다른 개와 소통을 하는 수단입니다. 더럽지 않은데도 강아지를 자주 씻긴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적절한 샤워주기는 2~4주로 반려견에서 나는 향기가 보호자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강아지 자신에게는 스트레스로 여겨져 산책 시에 바닥에 몸을 비빌 수 있습니다.
6. 불규칙한 생활 패턴
강아지는 예측하기를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예를 들면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기, 산책하기 같은 시간에 같은 것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분리불안이 없는 강아지들을 살펴보면 보호자가 돌아오는 시간이 비슷합니다. 보호자가 8시에 외출하고 6시에 돌아오는 걸 아는 반려견은 예측하고 기다리는 것이 가능한데 돌아오는 시간이 불규칙하면 예측이 불가능하여 분리불안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으며, 이런 경우에 강아지는 보호자에 대한 안정감과 신뢰도가 높습니다.
7. 잘때 건드리기
강아지에게 휴식은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수면시간은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 시긴을 보호자가 건들고 억지로 깨운다면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자지 못한 반려견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사회적 상호작용과 훈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8. 장시간 혼자두기
강아지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장시간 혼자 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주 장시간 혼자 두게 된다면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호텔링을 하여 혼자 있는 시간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혼지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적응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우울감이 더해져서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9. 말 많이 하기
강아지에게 말을 많이 하는 보호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몇 가지의 단어만 이해할 뿐 제스처나 억양을 통해 보호자의 말을 알아듣습니다. 반려견에게 아무리 말을 많이 한다고 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강아지를 혼란하게 할 뿐만 아니라 겁에 질릴 수 있으며, 강아지는 침착한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말을 걸면 사이가 멀어질 수 있고 나중에는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는 말보다 행동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0. 향기 나는 제품 사용하기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사람이 악취를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처럼 향수와 같은 인위적인 향기가 나면 괴로워할 수 있으며 강아지는 인위적인 향의 디퓨저 룸스프레이 향초를 좋아하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냄새를 좋아합니다.
이상 반려견이 싫어하는 행동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를 배려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반려인과 반려동물 서로를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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