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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삽살개를 입양전 알아야 할 이야기
    반려견 종류 2024. 1.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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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살개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리나라의 보물 이자 천연기념물인 국산개 삽살개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명 삽사리, 삽살이로 불리는 덥수룩한 외모의 삽살개는 90년대 즈음에는 가정집 마당에서 종종 보였지만 지금은 접하기 힘든 종류 중 하나인데요. 일명 귀신을 보는 개 잡기를 쫓는 퇴마견으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 삽살개의 유래

    신라 시대의 귀족사회에서 길러오던 강아지로 민가에 흘러나와 서민적인 개가 되어 우리 민족과 애환이 길들여진 개입니다. 일제강점기 크게 희생을 당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까지 이르렀고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순수 혈통을 사육 중이고, 한국 삽살개 재단에 의해서 보호되고 육성되고 있습니다. 기원은 2000년에서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고려시대에는 사냥용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20세기 이후 삽살개의 개체수가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큰 이유로는 현대화와 도시화로 인해 사냥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986년, 삽살개는 대한민국에서 국가적으로 지정된 문화재 제368호로 등록되었습니다. 현재에는 전통적인 경주나 행사에서 삽살개를 볼 수 있습니다.

     

     

    # 삽살개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이유

    천연기념물

    삽살개는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물로 인식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삽살개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시에, 독특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1. 역사적 가치: 삽살개는 수천 년 동안 한반도에서 사용된 사냥견으로, 그 역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주로 사냥에 활용되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농경사회에서 그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2. 문화적 가치: 삽살개는 한국의 농경사회와 사냥 문화와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주인과의 협력과 함께 다양한 사냥 능력을 발휘했으며, 삽살개의 특별한 외모와 성격은 한국인들에게 친근함을 불러일으켰습니다.
    3. 문화유산의 일부로서: 삽살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농어촌 생활에 깊이 뿌리를 둔 존재로서, 한국의 문화유산의 일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1986년에 대한민국에서 국가적으로 지정된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4. 보존의 필요성: 삽살개의 수가 감소하면서 그 종의 보존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었습니다. 한반도에서 삽살개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이 특별한 품종의 보존과 유전자원의 유지를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5. 국가적 중요성: 삽살개는 대한민국의 농어촌과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대표하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삽살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유산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어 지정되었습니다.
    6. 교육 및 홍보: 삽살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이들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보존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삽살개의 보전과 유전자원 유지가 증진되고 있습니다.



    # 삽살개의 외형적 특징

    삽살개

    삽살개는 얼핏 보기에는 소형견으로 보이지만 약 50cm에서 60cm까지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몸무게는 약 20kg에서 30kg로, 튼튼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중형견으로 진돗개보다 조금 작습니다. 요크셔테리어처럼 얼굴이 긴 장모종으로 크림색, 흑색, 바둑이 패턴등의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처진귀로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고 털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머털도사와 같은 외형의 개가 되며 털이 눈을 찌르면 예민해지므로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털은 길고 두꺼운 겨울털과 짧고 밀도 높은 여름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흰색이지만 귀와 꼬리 끝, 등은 적갈색 또는 황갈색의 마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머리는 둥글고 눈 주위에는 털로 뒤덮여 있습니다. 눈은 크고 둥근 단추모양으로 크며, 진한 갈색 또는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코는 크고 검은색이며 귀는 작고 세워져 있습니다. 몸체는 강건하고 근육질이며, 등은 수직으로 곧게 뻗어 있습니다. 꼬리는 높게 올려져 있고 끝이 동그랗게 말려 있습니다.



     

     

    # 삽살개의 성격 특징

    삽살개는 전반적으로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이며 전통개의 특징으로 주인에게 충직한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내심에 강해 아프거나 힘들어도 티를 잘 내지 않는 편이라 주인이 더 섬세한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다마 삽살개는 서열화의 성향이 강해 어린 시절부터 서열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집을 지키던 전통개의 특성을 이어받아 낯선 사람으로부터구역과 주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역할을 인식하고 있어 사회화를 통해서 낯선 사람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각인시켜 주고 교육해야 합니다.

     

    용감하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충분한 실외 활동과 놀이를 필요로 합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만 다른 개들과는 잘 지내는 사교성이 충분히 있으며 주변 환경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편입니다. 다양한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라서 어디를 가든 주인옆에서 잘 지내는 견종입니다.




    # 삽살개에 대한 잘못된 인식

    삽살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삽살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삽살개를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개로 오해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삽살개는 머리가 좋고  건강한 견종으로 올바른 훈련과 사회화를 거친다면 매우 친근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몇 가지 중 하나는 삽살개가 고양이를 사냥한다는 점입니다. 삽살개는 주로 사냥견으로 사용되었지만 개체에 따라 성격이 다르고 사회적인 성격으로 다른 동물과 평화롭게 잘 지내는 편이기에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다른 오인중 하나는 삽살개가 공격적이고 위험하다는 인식입니다. 삽살개는 대부분 온화하고 충실한 성격을 가집니다. 어릴 때부터 충분한 계획과 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정된 성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오해중 하나인 항상 털이 많이 빠진다는 점입니다. 삽살개는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고 계절에 따라 털이 빠지는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적절한 그루밍과 브러싱으로 털이 빠지는 문제는 관리가 쉽게 될 수 있습니다.



     

    # 삽살개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활동

    삽살개는 우리나라의 보물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삽살개를 멸종위기에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삽살개 입양 프로그램, 삽살개 보호 구역 마련, 삽살개 관련 연구 및 교육 등이 있습니다.

     

     

     

    # 삽살개 입양방법과 절차

    순혈 삽살개를 입양하려면 한국 삽살개재단에서 2살이 넘은 삽살개를 입양할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만큼 파양이나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입양 실사 절차가 까다로운 편이며한국 삽살개 재단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입양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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