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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허스키의 입양 전 알아야 할 이야기반려견 종류 2024. 1. 12. 10:49반응형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모예드에 이어 늠름함속에 사랑스러움으로 사랑받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역사
시베리안 허스키는 수천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해 온 견종으로 러시아 북방지역의 원주민에 의해 썰매견으로 번식이 되어왔습니다. 늠름한 체격과 힘으로 시베리아의 극한의 기후에서 적응되어 자라왔으며 물건 또는 사람을 수송하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약 658마일의 이동 거리를 단 6일 만에 허스키가 썰매를 끌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는 멋진 일화가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원래 목적은 차가운 환경에서 트랙투(Tract to) 역할이었습니다. 수백 마일에 이르는 거리를 겨울 동안 이동하며 화물에 산에서 마을로 운반하는 데 사용되었고, 튼튼한 체격과 털로 번식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로써 여러 허스키를 엮어 많은 양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에서 시베리안 허스키는 가족용 반려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들의 아름다운 외모와 품종의 튼튼함, 사회성, 친화력 등이 인기를 많이 끌고 있습니다.
# 외모
시베리안 허스키는 꼿꼿한 귀와 파란 눈 곧게 세워진 목은 늑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유사하고 늠름한 자태를 보이는데요. 키는 약 51~60cm, 몸무게는 약 20~27kg로 성장하는 중형체격입니다. 가장 인상적이고 유명한 특징으로 갈색눈과 파란색눈이 있는데 각각 양쪽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가 많습니다. 혹한의 날씨에 특화된 털로 아주 두껍고 뻑뻑한 이중모를 가지고 있으며 흰색 바탕에 검은색 혹은 갈색의 무늬가 특징입니다. 두꺼운 겨울용 털과 부드러운 속털로 추위에 잘 견디게 되어 있고 주로 황갈색, 검정, 회색,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말라뮤트와 허스키 구분 방법
허스키와 말라뮤트가 같은 스피츠 계통으로 외모가 비슷해서 간혹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말라뮤트가 허스키에 비해 주둥이가 짧고 곰 같은 서글서글한 인상을 주며 약 30~40kg에 달하는 대형견에 더 풍성한 털로 확연하게 큰 체구를 보입니다. 또한 말라뮤트의 머리는 비교적 크고, 얼굴은 광대하면서 무거운 특징을 가졌으나, 허스키는 더 가볍고 날카로운 얼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라뮤트의 눈은 크고 강하게 눈썹이 돋보이는 데에 반해 허스키의 눈은 조금 더 위로 향하며 눈썹이 덜 강조되어 있습니다.
성격과 체력에서도 두 견종은 차이를 보이는데 말라뮤트는 무거운 작업과 견고한 화물을 운반하는 데에 더 적합하며, 높은 체력을 유지하는 강점이 있는 반면 허스키는 빠른 속도와 좋은 슬레이 강도로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성격적인 면에서는 말라뮤트가 더 높은 독립성을 가지고 있으며 보호본능이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허스키는 더 사교적이고 친화력이 높으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좋아합니다.
# 성격
썰매견으로 사람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자라온 특성을 가져 순하고 친화력이 좋아 장난도 많이 치는 개구쟁이로 사람을 워낙 좋아해 도둑과도 장난을 칠 정도로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친화적이지만 성격에 따라서 다른 동물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아이는 다른 강아지에게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특징으로 친화적이지만 자기 고집이 세고 독립심이 강해서 훈련을 잘 시켜줘야 합니다.
썰매를 끌정도로 체력이 좋은 만큼 높은 에너지 수준과 활동성을 가지고 있어 매일 충분한 운동으로 해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산책, 달리기,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능이 높은 편에 속하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다양한 명령과 트릭을 익히는데 능숙하며,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정기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모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고 여행하는 것을 즐깁니다. 적극적으로 도전에 맞서며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허스키는 특유의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는데, 높은 음성을 내어 울음소리를 통해 의사소통합니다. 이는 기쁨, 갈등, 혹은 단순한 호기심 표현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울 때 필요한 기본 지식
첫째,
시베리안 허스키는 본래 거칠고 달리기 위해 자라온 견종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주변 환경, 때로는 허스키에 이끌려 달리기를 해야 할 체력과 강한 에너지와 힘을 상대할 수 있는 주인의 체력도 필요하며 많이 먹거나 운동량이 부족하면 쉽게 살이 찌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둘째,
빡빡한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이 심해 최소 일주일에 2~3번 이상 빗질을 해주어야 하며 털갈이 시즌에는 그 양이 상상 이상입니다. 허스키를 키우면 하루종일 털을 뽑아줘야 한다는 점 각오해 주세요.
셋째,
더위를 많이 타고 힘들어하는 탓에 더운 날씨에는 풀로 냉방을, 겨울철에는 난방을 조절해줘야 합니다. 땅을 파는 행동을 종종 하곤 하는데 날씨가 더우면 집안에서 땅을 파는 놀라운 행동을 마주할 수 있게 됩니다.
넷째,
하울링을 많이 하는 견종으로 짖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자신의 감정과 의사소통을 전달하기 위해 마치 사람이 말을 하듯이 하울링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섯째,
늠름한 덩치와 달리 장이 약하고 예민해서 질 좋은 사료, 좋아하는 사료를 찾아주어야 하는데요. 갑작스럽게 사료의 양에 변화를 주거나 사료가 바뀌면 탈이 나서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 목욕 주기
허스키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며 청결을 유지하는 견종으로 냄새도 많이 나지 않는 유형입니다. 냄새가 안 나면 1년에서 보통 3개월에 한 번을 권장하기도 하나 산책 횟수와 주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 1회 이상 잦은 목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유전병과 건강
대체적으로 근육량도 많고 건강한 체질인데요. 허스키의 푸른 눈은 허스키의 유전정 질환으로 색소세포가 부족함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안과와 관련된 질병을 유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허스키에게 발병률이 높은 시력에 점점 잃게 되는 백내장과 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겨 시력을 잃는 진행성 망막 위축증 등 조기 발견을 위해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해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대형견에게 주로 발병하는 관절형성 부전이 발병하게 되면 움직임을 불편해하거나 움직임을 싫어하는 행동을 보이는데요. 평소에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관절 영양제를 급여해 주며적절하고 안전한 운동을 권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관절에 좋은 영양제 추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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