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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의 낯가림, 어떻게 친해질까
    반려인의 준비 2023. 12. 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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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낯가림

    강아지가 낯가림을 보일 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낯가림은 강아지의 성격, 경험, 사회화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낯가림이 심한 강아지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주인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 강아지와 친해질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낯가림의 이유

    강아지가 낯을 가리는 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는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낯가림이 나타날 수 있고,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충분한 사회화를 받지 않아서 사람이나 강아지와의 소통의 부재로 인한 낯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 부정적인 경험이나 공격적인 사건을 겪었을 경우 경계심에 인한 낯가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유기견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특정한 종류의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대한 불안함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람도 그러하듯 낯가림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관심과 사랑으로 낯가림은 나아질 수 있습니다.

     

     

     

    # 낯가리는 강아지의 특징

    낯가리는-강아지강아지-낯가림

    01. 짖는다

    친해지기 위해 강아지에게 다가가니 힘차게 짖어대는 모습을 보인다면 강아지가 상대를 경계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즉, 불편하고 낯선 사람이 다가와 공포를 느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새로운 상황에서 흥분하거나 과민해 질 수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흔드는 것 또한 그 징후이니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낯가림으로 인해 이런 행동을 보일 때 가까이 가고 과도하게 흥분을 진정시키려기 보다는 몸을 뒤로 물리고 강아지에게 괜찮다는 표시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02.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낯가림이 심한 강아지는 상대방과 관계를 피하기 위해 눈을 마주치치 않기도 합니다. 사람도 관심이 가야 눈길이 가듯 강아지들도 관심이 없으면 눈을 마주치지 않는데요. 만약 강아지에게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다면 무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비슷하게 눈치보듯이 시선과 꼬리를 내리고 몸을 굽히는 등의 표현을 하고 있다면 낯가림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의 접촉을 피하려고 몸을 뒤로 물리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살핌이 필요합니다.

     

    03. 그 자리를 피하거나 숨는다.

    강아지-경계

    낯가림이 심한 강아지는 낯선 사람과 접촉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거리감을 두거나 접촉하려고 하면 멀리 도망가서 숨는 경우 상대를 무서워 하는 것이며 서로가 친해지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도 강아지도 충분하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높은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고 심장박동의 증가와 숨쉬기의 급격한 변화, 떨림 등으로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천천히 다가가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주의할 점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거리를 좁혀오면 자기 방어의 모습을 보이며 경계심을 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시간을 갖지않고 억지로 거리를 좁히려고 하면 이빨을 보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조심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낯가리는 강아지와 친해지는 방법

    낯가리는 강아지와 친해지는 데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낯가리는 강아지와 친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천천히 접근하기

    강아지가 낯가리는 경우 갑작스러운 접근은 불안을 유발하는데요. 천천히 강아지에게 가까워지고 주의를 기울이면서 불안감을 충분히 해소시켜주고 안전하다고 느낄수있게 해주세요. 만약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에는 서서히 소개하여 점진적으로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스스로 냄새를 맡고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너무 관심을 주지 않고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게 좋습니다.

     

    간식을 활용하기

    필살기라고 할수 있는 방법인데요.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면서 점진적으로 가까워지세요. 간식을 통해 긍정적인 기억을 반복해서 만들어주는 강아지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목표 없이 주위에서 생활하기 강아지에게 접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위에서 활동을 하는 시간을 보낸다면 강아지가 당신을 관찰하고 편안함을 느끼며 경계심을 서서히 풀게됩니다. 계속해서 칭찬과 보상을 준다면 강아지는 자신의 행동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며 긍정적인 기억으로 낯가림을 감소할 수 있게 됩니다. 

     

    양 손 사용하기

    강아지에게 양 손을 사용하여 접근하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양손을 사용하면 강아지가 손의 움직임에 적응하기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이때 손을 덮듯이 위로 올리기 보다는 손바닥을 위로 보여주며 아랫쪽에서 손을 가져가 주면 강아지를 위협하는 느낌을 줄일 수 있고, 강아지가 먼저 손 냄새를 맡고 괜찮다는 것을 느끼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단, 입양한 아이중 폭력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손공포증이 있다면 손의 움직임에 공포심을 느낄수 있으니 견주님들의 손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낯가림낯가리는-강아지강아지-낯

     

    노래 부르기 및 부드러운 목소리 사용

    강아지의 청력은 사람에 비해 4배나 먼곳 까지 들을수 있고 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이 우수한데요. 이런 능력으로 인해 밖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로 주인임을 알아채거나 외부인의 접근을 감지하고 경계를 합니다. 감각이 발달한 강아지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어주고 노래를 불러준다면 안정감을 줄수 있는데요. 고음이나 경쾌한 톤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발적으로 다가가지 않기

    강아지가 편안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자발적으로 다가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강아지가 흥미를 보일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대기하는 강아지와 견주분과의 사이에서도 적절한 밀당은 관계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초반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강아지의 행동을 모른척 해 주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편하게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스케줄과 환경 제공

    강아지에게 규칙적인 스케줄과 안정된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끼는데요. 일정한 시간에 밥을 주고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장애물을 없애주고 음식물 쓰레기와 삼켰을때 위험한 이물질들을 주변에서 제거해주세요. 규칙적으로 산책을 하고 밥을 먹는 생활을 이어간다면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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