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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분실시 대처법
    반려인의 준비 2023. 12. 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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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잃어-버렸

    생각보다 자주 길이나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들이 발견되곤 합니다. 오랫동안 강아지를 찾아 헤매는 경우도 있고 불행한 사고로 찾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운 좋게 누군가에게 발견되거나 요즘은 SNS를 통해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게 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미리 대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집을 잃어버린 반려견의 행동

     

    살고 있던 집 근처에서 없어졌을 때

    평소 산책길을 따라나섰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집에서 멀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반려견은 냄새를 쫓아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되짚어 보며 스스로 집을 찾아가 보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스로 집 찾기를 실패한 반려견은 기억을 총동원해 보호자와 ‘가장 마지막으로 있었던 장소‘, ‘보호자와 즐거웠던 곳’을 생각해 내고, 스스로 집 찾기를 실패한 반려견은 기억을 총동원해 보호자와 ‘가장 마지막으로 있었던 장소‘, ‘보호자와 즐거웠던 곳’을 생각해냅니다. 이럴 땐 강아지와 자주가는 산책로와 집 오는 길을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는 것이 좋습니다.

     

    타지에서 잃어버렸을 때

    만약 잃어버린 곳이 등산로와 같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면 마지막으로 봤던 장소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땐 찾아나서기보단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으면 입고 있던 옷이나 가방을 그 자리에 두고 다음날 다시 와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면 경우의 수는 많습니다. 당황한 반려견이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리 지르며 위협하는 행인, 오토바이 경적, 자동차 등은 혼자가 된 반려견이 불안해하고 경계심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방향을 잃게 되고 그러다 차도로 들어서게 되면 반려견의 안전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신속히 강아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강아지가 길을 잃으면 혼란스러움에 주위를 돌아다니며 울음소리를 내거나, 사람에게 다가와 친근하게 행동하는 것 또한 주인을 찾기 위한 행동입니다. 낯선 환경에 두려움과 경계심을 느끼고, 배고픔에 음식을 찾기 위해 주변을 쓸어 다닐 수 있습니다.

     

     
     

    # 찾아나설 때는 이렇게

    강아지-분실

    평소 보호자와 자주 가는 산책로부터 간다

    반려견은 평소 보호자와 함께 다녔던 ‘익숙한 길’로 다니게 됩니다. 위협적인 일을 당하지 않았다면 익숙한 곳 주변에 머물 확률이 높습니다. 집 근처에서 잃어버렸다면 집 주변, 산책로에서 잃어버렸다면 자주 다닌 산책로 주변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다니고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던 곳에 익숙한 주인 냄새가 남은 담요나 방석, 옷을 놓아두어 강아지가 그곳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숨기 좋은 곳을 살핀다

    주인을 찾다가 지친 반려견은 사람들이 안 보이는 곳을 찾아 숨게 되고, 경계심이 심해진 상황에선 주인이 불러도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풀숲, 자동차 밑, 외진 곳 등 강아지의 입장에서 숨기 좋을 만한 곳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음이 심하거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낯선 곳에선 겁을 먹고 숨기 좋으니 좁고 강아지가 들어갈 만한 장소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잃어버린 곳 주변에 주인 냄새가 나는 옷이나 담요를 놓아두기

    잃어버린 곳 주변으로 평소 반려견이 쓰던 물건이나 주인의 향이 배인 물건들을 놓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들은 익숙한 가족들의 냄새를 찾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후각이 발달한 강아지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전단지와 인터넷 및 소셜 미디어 활용

    지인들과 함께 잃어버린 곳 주변으로 전단지를 붙이고, 반려동물 관련 또는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SNS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의 반려견 찾기 그룹이나 사이트, 소셜 미디어의 실시간 이미지나 게시글로 잃어버린 동물을 찾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보상금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변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좀 더 적극적으로 찾을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종 반려견 등록 서비스 및 마이크로칩 사용

    전문적인 실종 반려견 찾기 서비스는 전국적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다른 지역에서 발견되었을 때도 신속하게 주인과 연락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이크로칩이 삽입되어 있다면 등록된 정보를 확인하여 동물보호소나 수의사에게 전달하여 접수된 반려견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평소에 할 수 있는 일

    강아지-실종
    • 매일 산책하기: 항상 자주가는 길과 같은 곳을 반복하는 산책은 강아지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외울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평소 주인이 강아지가 좋아하는 자리나 장소가 어디인지 알게 될 수 있습니다.
    • 좋아하는 장소 만들어주기: 평소 강아지가 산책 중에 자주 앉아서 쉬거나 편해 하는 곳을 만들어 주면 잃어버렸을 시에 그 장소로 돌아와 기다릴 수 있습니다.
    • 동물 등록하기: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고 동물등록제를 활용하여 두면 강아지가 실종 됐을 경우에도 칩을 잃어 주인의 연락처와 정보를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 목걸이와 신상표 부착: 강아지 목에 신상표가 부착된 목걸이를 찾용시켜주시면 강아지를 발견한 사람이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고 주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사진 및 신상정보 보관: 강아지의 최신 사진과 신상 정보를 보관해 두어 실종시에 이 정보를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 정기적인 훈련: 강아지에게 '앉아', '기다려', '따라와'와 같은 기본적인 명령어를 훈련시켜 두면 강아지가 주인에게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강아지와의 교감 강화: 주인과 강아지 간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감을 강화형, 강아지가 주인과 함께 있기를 선호하도록 만들어 주시면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비책들은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중요한 조치들입니다.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일 강아지가 실종된 경우에는 빠르게 대응하여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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