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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행복할때 하는 행동 5가지반려견 행동에 대한 탐구 2024. 3. 7. 07:27반응형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지내고 있는 반려견들이 과연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우리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 반려견들이 행복해하는지 뭔가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 답답하였을 겁니다. 사람이라면 말을 해서 물어보기라도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강아지들도 감정을 느끼고 행동으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이 감정이라는 것이 사람처럼 자존감이나 자긍심 수치심 후회 같은 2차 감정까지는 느끼지 못하지만 신경전달 물질에 의해 얻어지는 행복 두려움 긴장감 분노 우울 같은 기본적인 1차 감정은 사람과 똑같이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2세에서 3세 아기 수준의 감정 표현 능력을 갖고 있어 아기와 동일하게 얼굴의 표정과 행동으로 표현을 할 수 있죠.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려견들이 느끼는 감정 중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데요.
그 결과 보호자 분들께서는 우리 강아지 행동들을 확인해 행복하게 지내는지 확인할 수 있고 만약 반려견들이 이런 표현이 부족하다면 더 잘해주시는 방향으로 반려견과 유대감을 발전해 나갈 수 있으실 겁니다.
# Play Bow , 뒷다리는 세워서 엉덩이를 지켜둔 자세
얼핏 보면 몸을 낮췄다가 앞으로 달려나가며 상대를 공격할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인데요. 너무 즐거워서 보호자와 빨리 놀고 싶다는 표현으로 강아지가 행복한 감정이 넘쳐흐르게 보이는 자세입니다. 때론 자세를 취하며 헥헥거리고 꼬리를 흔들며 중저음으로 짓기도 하는데요. 이때 짓는 행동은 공격적인 의미로 짓는 것이 아니니 혼내시거나 걱정마셔도 됩니다. 행동하다가 갑자기 앞가슴을 내리는 행동은 뭔가 불편해서 스스로를 진정시키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 자리에서 조금만 벗어나 주거나 진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팔꿈치는 많이 닿지 않고 이빨을 보이며 으르렁 소리를 내게 되고 꼬리는 위를 향하며 범위가 넓지 않게 흔든다면 이때는 강아지가 공격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니 사고 예방을 위해 조심하셔야 합니다.
# 등 문지르기
강아지가 바닥, 쇼파, 빨랫감, 이불 같은 곳에 등을 비비는 행동을 다들 한 번씩 본 적 있으실 텐데요. 이것은 온몸을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 상태인 행복감을 전달하는 행동으로 자신의 멘트를 등을 비벼 최대한 많이 묻힘으로써 그 행복을 극대화하고 멀리 퍼트리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등을 문지르는 행동도 행복할 때만 하는 것은 아닌데요. 강아지는 채취 분비선을 몸 전체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의 비비며 단순히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는 경우일 수도 있고 바닥에 흥미로운 냄새가 나거나 혹은 그 장소의 냄새가 마음에 들거나 아니면 등이 간지러워서 문지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닌데 계속 심하게 문지른다면 알레르기나 벼룩 오메가3 결핍 등으로 인해 피부의 각질이 일어나거나 건조해지는 증상일 수도 있으니 문지르는 부위를 살펴보고 병원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 기대기
보통 강아지들은 주인의 손길을 항상 기다리는 편이지만 행복한 기분이 들면 보호자와 가까이 있고 싶어져 때론 스스로 다가와 턱이나 몸을 기대며 행복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밤이나 간식을 먹고 포만감의 기분이 행복해져서 보호자에게 다가와 안기기도 하죠. 이것은 사람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강아지들이 기댈 때마다 많이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시면 반려견들의 행복감이 더 크게 올라갑니다.
하지만 때론 기대는 행동이 강아지가 두렵거나 분리불안 신호일 때도 있는데요 일시적인 시끄러운 소음 및 다른 외부 요인으로 인해서 일부 강아지들은 두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자신의 주인을 찾은 후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기댈 수 있죠.
한편 어떤 강아지들은 최대한 사람에게 기대에 가까이 있으려 시도하고 끊임없이 사람을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너무 자주 발생되면 이 행동은 분리불안의 신호일 수도 있는데요 분리불안을 가진 강아지들은 일반적으로 혼자 둘 때 심각한 불안 증세를 표출하며 주인이 자신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것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반려견이 불리 불안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 후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소
미국 동물보호단체에서는 개가 행복한 상태가 되면 안면 근육이 굉장히 풀어지면서 입꼬리가 평소보다 올라가고 입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혀는 아래로 늘어뜨려줘 사람처럼 웃는 표정을 짓게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이런 표정은 웃는다기보다는 정서적으로 행복하다는 표현이 맞는데요. 더 놀라운 사실은 이와 같은 행복할 때 뛰는 미소가 개들 사이에는 없는 의사소통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 개인지센터 연구진은 반려견 24마리를 대상으로 사람이 있을 때 없을 때 각각의 상황에서 개입 표정을 살폈습니다. 개들은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 눈을 크게 뜨거나 눈썹을 움직이고 혀를 내미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사람이 자신을 보지 않거나 먹이만 있을 때는 무표정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가가 사람과 있을 때에만 표정을 짓는 이유를 인간과 함께 살아온 긴 역사에서 사람과 의사소통을 위해 가까이 있는 존재의 표현과 감정을 복사해 그대로 따라 하도록 배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아지도 사람의 언어와 제스처를 배우니 앞으로는 보호자께서 행복한 감정표현을 많이 보여주고 자주 웃는다면 반려견들도 따라해서 행복하다는 표현을 이소로 많이 보여줄것입니다.
# 꼬리 흔들기
강아지의 꼬리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신체 부위로 반려견의 행복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꼬리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자분들은 이 꼬리를 잘 볼 줄 알아야 하는데요. 강아지는 기분이 좋고 행복할 때 꼬리를 크게 좌우로 세차게 흔듭니다. 대표적인 예로 보호자의 늦은 귀가에 꼬리를 치며 맞아주는 것도 보호자가 와서 너무 행복하다는 강아지의 표현이죠.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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