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에게 흔하게 보이는 질환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어떤 질병인지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리면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지단이나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 갑상선 이란?

목에 위치한 아주 작은 나비 모양의 호르몬 분비 조직으로 이 갑상선에 T3 트리오도 티오로와T4 타이록신 이라는 두 가지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이 소량의 호르몬은 몸의 체온을 조절하고 장기와 조직의 성장과 노화에 관여를 하며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사용할수 있게 하며 심장이 원활하게 뛸 수 있도록 움직임을 도와주는 전체적인 몸의 신진 대사를 조율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몸을 조율하는 생체 시계인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기 시작하면 온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되고 몸의 전체적인 생체 시계가 천천히 돌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의 원인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그냥 생기는 것이며 원인이 특별하게 없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이나 독소, 화학 물질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발병한다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사실 특별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며 알아도 굉장히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 증상

 

첫째, 체증의 증가가 일어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신진대사를 느리게 만들기 때문에 적게 먹어도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어 체중이 대체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강아지 체중이 갑자기 10% 이상 증가를 했다면 반드시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둘째, 대체적으로 활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며 주변의 자극에도 둔감해지게 됩니다. 신진대사의 감소로 인해 전체적인 활력이 떨어지고 무기력 해지고 예전처럼 우리가 보여주는 다양한 자극에도 반응을 잘하지 않게 됩니다.
 
셋째, 산책이나 외출 시에도 전처럼 반응하지 않아 강아지가 늙어버린 듯한 인사를 주게 되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얇아지고 몸통 부분에 광범위한 탈모와 피부에 검은색 색소 침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발견할 경우 주인 분들이 이상하다고 많이 알아차리게 됩니다.
 
넷째, 추위를 더 잘 느끼게 되고 표정이 전반적으로 우울해지고 심박수 또한 약간 느려지게 됩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더 잘 걸리는 품종이 있나요?

특별한 품종이나 소형견이나 더 잘걸리는 품종은 따로 없으며 나이와 상관없이 광범위하게 생기는 질병입니다. 굳이 잘 걸리는 품종을 뽑자면 대형견인 골든 리버리버, 래브라도 레트리버, 도베르만, 핀셔, 보더콜리, 보스턴테리어, 닥스훈트, 요크셔테리어 등이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품종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모든 품종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예방 방법

 

발병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사실상 예방하는 방법이 특별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예방법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병을 빠르게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진단 방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진단은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게 되면 아주 조금의 혈액만으로도 단 10분 만에 손쉽게 진단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우선 내 강아지를 관찰해 보았을 때 갑자기 살이 찌거나 활력이 떨어지거나 피부의 색소 침착, 탈모가 보인다면 건강검진 시 필수로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치료 방법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져서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질병이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여 꾸준히 약을 먹는 것이 방법입니다. 물론 약은 평생애 걸쳐 먹여야 하며 주기적으로 호르몬 검사를 통해 호르몬의 양을 모니터링하며 일정하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수술, 입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약만 조절해서 계속 먹이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양 조절을 잘못하여 지나치게 복용한다면 에너지 소모가 높아지고 살이 빠지며 생체 시계가 빠르게 돌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즉,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이기에 주치 병원을 정해서 꾸준하고 세밀하게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해나아가야 하는 질병입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