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우리의 강아지들은 매일 눈을 빛나게 하며 여러분을 바라보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반려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아마 본인이 나의 강아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자신 있으시겠지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강아지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섯 가지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첫번째, 스마트폰 내려놓기

집에 돌아온 후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는 여러분을 본 강아지가 귀엽게 다가와서 본인을 좋아해 달라며 엉덩이를 비비는 모습을 보셨나요? 우리의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은 스마트폰을 발로 긁거나 자신의 몸으로 화면을 가리며 여러분의 관심을 끄이는 사실 강아지에게 매우 큰 행복을 줍니다. 강아지는 이런 관심을 통해 보호자가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동시에 여러분에게 사랑을 표현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이런 관심은 강아지의 활동량을 증가시키며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퇴근 후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좋지만 하루 종일 여러분을 기다렸던 강아지에게 조금이라도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두 번째, 귀 문지르기

강아지의 귀를 부드럽게 문질렀을 때 강아지가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신 적 있나요? 강아지 전문가들은 강아지의 귀가 중요한 감각 기관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강아지의 귀를 부드럽게 문지르면 강아지는 이로 인해 전체적인 기분 좋은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꽤나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인데요. 귀 문지르기는 강아지에게 우리가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는지 강력하게 전달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잠자기 전에 5분 정도 강아지의 귀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럼 강아지는 여러분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세번째, 눈 바라보기

눈을 마주치는 것은 사랑과 신뢰의 표현이며 이를 통해 유대감 형성을 돕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눈을 마주치며 교감을 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이 사랑의 호르몬은 강아지와의 유대감 형성과 스트레스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특히 아침에 눈을 마주치면 이 호르몬의 분비가 배가 되고 스트레스 수치가 확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가 눈을 마주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적인 시선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 강아지도 있어요. 이는 강아지의 성격이나 경험에 따라 다르다는 거죠. 만약 강아지가 눈을 마주치는 것을 불편해한다면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눈을 마주치고 그 시간을 점차 들려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 아침 강아지가 일어나면 좀 더 오래 눈을 마주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네 번째, 좋아하는 간식 준비하기

강아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간식을 준비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쏟는 것이에요. 이로 인해 강아지와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우리가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우리 강아지는 닭 가슴살과 고구마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 특식으로 삶아서 주곤 해요. 그럴 때마다 귀여운 모습으로 기다리는 강아지를 보며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그런 날은 왠지 모르게 강아지가 더 애교를 부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간식은 간식일뿐 절대로 주식을 대체해서는 안 되는 걸 잊지 마세요. 간식은 식사량의 10% 이하로만 급여해야 한답니다. 간식을 줄 때는 간단히 던져 주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사랑과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주는 것이 중요해요.
 
 
 

# 다섯번째,  눈썹 들어 올리기

강아지에게도 눈썹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늑대에 눈썹이 없는데 강아지에게는 눈썹이 있다고 해요. 이는 강아지가 인간과 의사소통을 하며 가축화되면서 생긴 것입니다. 일본의 행동 과학자들에 의하면 눈썹을 들어올리는 행동은 강아지에게 편안함과 행복함을 전달하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볼 때 눈썹을 들어 올리면 강아지에게 너와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 여섯번째, 대화하기

강아지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는 평균적으로 165여 개의 단어와 문구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이죠. MRI로 강아지를 연구한 결과 목소리의 높낮이와 속도를 통해 문맥도 이해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반려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들은 그것을 모두 이해할 거예요. 그래서 칭찬과 사랑의 표현에 아끼지 않고 많이 해 주세요. 
 
우리가 오늘 함께 살펴본 강아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들의 핵심은 결국 관심입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통해 여러분의 강아지에게 관심을 줘보세요. 그럼 여러분과 강아지 사이의 유대감은 더욱 깊어질 거예요.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