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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양치와 발톱관리는 필수(Ft.초보견주를 위한 안내서)반려인의 준비 2023. 12. 23. 11:21반응형
강아지와 가족이 된다는 건 또 하나의 생명 아이들을 위한 희생과 애정을 동반한 섬세한 관리와 관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중 강아지의 양치와 발톱관리에 대해 이번 포스트는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역시사람처럼 매일매일 양치질을 해줘야 하고, 산책 후 더러워진 발을 닦아주고, 주기적으로 발톱을 잘라줘야 합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 부분은 지나치시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포스트를 보고 잘 관리하는 현명한 반려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 강아지 양치와 발톱 관리의 중요성
양치질은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잇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나 노견이 되가면서 치주염 등 구강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음식 섭취를 잘 못하거나 이를 방치했을때 심하면 심장 및 신장 질환으로까지 이어지는 슬픈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발톱관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긴 발톱은 걷는 동안 발바닥에 압력을 가하고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길이의 발톱은 정상적으로 보행하고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너무 길다면 통증이 생기거나 털을 눌러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기도 합니다. 집안에서도 발톱이 길면 집 바닥이나 가구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양치
강아지에게 사람 치약을 써도 되나요?
유아용으로 일부 강아지에게 사용해도 차이점이 있는 치약도 있지만 사람이 쓰는 치약에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성분이 대게 들어있는데 사람처럼 뱉지 못하는 동물에게는 과량 섭취시 위장장애나 구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의 치약의 경우 거품을 내기 위해계면활성제가 들어가는데 소화기관이나 간에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에겐 자극적인 멘톨이나 자일리톨, 소금이 첨가된 치약을 사용하면 안되며 자일리톨, 멘톨은 강아지에게 독약과 같은 물질로 토하거나 복통을 유발해 실수로 먹게 될 경우 빠르게 병원을 내방할 것을추천드립니다.
양치 방법과 노하우
강아지도 어린 시절부터 양치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양치부터 시작해서 양치에 익숙해지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칫솔질을 통한 치석 제거는 충치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강아지용 칫솔이나 치약을 구매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강아지가 좋아하는 맛의 치약을 사용하면 양치가 더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닭, 소 등의 맛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수의사에게 치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으로 치아 청결 및 치료를 받아 구강 건강을 유지하여야 노견이 되었을 때 고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치 횟수
양치 횟수는 매일 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나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실시해 주며정기적으로 입안과 치아를 확인해줘야 합니다. 또한 칫솔질을 통한 치석 제거는 충치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양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칫솔이 아닌 칫솔을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석제거 강아지용 껌 같은 것을 간식으로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전반적인 치아 관리는 강아지의 치아 상태,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하여야 하며 정기적인 구강 상태 점검은 매우 중요합니다.
# 발톱관리
강아지의 발톱은 사람과 다르게 혈관이 발끝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로 인해 발톱이 너무 길어지면 발톱의 혈관까지 길어지면서 걷는데 지장이 생기고 탈구 위험이 증가하며 살을 파고들기 때문에 꼭 잘라줘야 합니다. 산책을 자주 시키는 견주였다면 발톱이 자연스럽게 마모되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을 텐데, 이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산책으로 인한 자연 마모는 뾰족하거나 망가진 부분이 없는지만 잘 돌봐주시면 됩니다. 다만 매일 산책을 시켜도 흙이나 잔디에서 산책을 하면 발톱 마모가 크게 되지 않아 잘라줘야 합니다.
발톱 자르는 법
가위로도 잘 자르는 분들도 있으나 초보 견주라면 강아지 발톱 커팅 제품 사용을 추천드리며 혈관이 포함되어 있어 너무 깊게 자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 강아지의 발톱이 검은색이라면 수의사나 전문가를 찾아가 혈관 위치를 학인 시켜줘야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양치와 발톱관리를 해주며 간식이나 칭찬의 보상을 주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주고 발톱 관리를 할 때가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경험을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단계별 발톱관리 법
- 강아지와의 친숙함 조성: 강아지에게 발톱 관리를 시작하기 전에 손과 발에 대한 양성 경험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경험을 형성하세요.
- 발톱의 형태 확인: 강아지 발톱의 형태를 주의깊게 확인하세요. 혈관(생명선)이 있는 부분을 파악합니다.
- 적절한 발톱 클리퍼 선택: 작은 강아지의 경우 작은 크기의 발톱 클리퍼를 사용하고, 큰 강아지는 더 큰 크기의 클리퍼를 사용하세요.
- 발톱 클리핑: 안전한 위치에서 강아지를 고정합니다. 강아지 발바닥을 들어오게 해서 발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혈관에 가까운 부분을 피하면서 조금씩 발톱을 클립합니다. 혈관을 피하고자 하는 경우 강아지의 투명한 발톱 끝이 빛을 통과하면 혈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톱을 한 번에 많이 클리핑하지 말고,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클리핑하세요.
- 경계를 두고 클리핑: 혈관에 가까워질 때는 조금씩 클리핑하고, 발톱 가장자리를 조심스럽게 모서리로 부드럽게 다듬습니다.
- 다리 전체를 살펴보고 관리: 발톱 클리핑 후에는 다리 주변에 털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깎아주세요.
- 손질 후 칭찬과 보상: 강아지가 발톱 클리핑을 잘 이겨냈을 경우, 칭찬과 보상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세요.
- 주기적인 발톱 관리: 정기적으로 발톱을 관리하여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특히 강아지가 자연적으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경우에는 발톱이 덜 닦일 수 있습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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