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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없는 강아지 왜일까반려견 행동에 대한 탐구 2024. 1. 3. 10:49반응형
반려견은 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보호자분께서 세심하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야 행동 특징을 파악하고 강아지가 보내는 아프다는 신호를 확인해 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상태를 꼼꼼히 챙기고 건강을 유지해 주는 것은 보호자분의 의무입니다.
반려견이 나이가 들면 힘이 빠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 노화가 아닌 질병에 의한 변화일 수도 있으니 반려견의 행동 변화를 통해 건강 상태확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건강문제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건강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활동 감소, 기운 부족은 다양한 질병이나 건강 상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감기, 소화계 질환, 간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무기력하고 활동성이 떨어진다면, 질병이나 건강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며, 소화기관 호흡기 등등 강아지의 상태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 영양공급
적절한 영양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강아지의 체력이나 활동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제공되는 사료가 올바르지 않거나 영양분이 부족한 것일 수 있으니 사료의 영양분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비타민이나 다양한 강아지용 영양제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전염병
개 디스템퍼, 개 전염성 감염, 파보바이러스 간염증, 파라 인플루엔자 필수 종합백신에 포함되는 질병들인데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감염률이 많이 낮아졌지만 공기 중,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감염이 되는 질병인 만큼 필수 접종을 추천하며 이러한 감염증에 노출된다면 강아지에게 고열, 구토,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고열이나 저체온의 경우 매일 반려견을 만져준다면 체온을 파악할 수 있으니 자주 어루만져주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걷기 싫어할 때
강아지가 걷기 싫어하는 이유는 불편함이 보통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목줄이 불편하거나, 추가판 탈출증이나 관절질환의 초기증상으로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껴 걷기 싫어하는 이유가 생기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끼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받기를 권하며 때로는, 그냥 권태감 때문에 둔해지기도 합니다.
# 우울증
강아지 역시 사람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우울증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속 누워있고, 밥도 잘 안 먹지 않는다면 우울증에 걸려 놀거나 외출을 하기 싫어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러닝을 하면 엔도르핀이 솟는 것처럼 산책을 자주 시켜주면서 무기력함을 해소시켜 주시고 되도록이면 낮에 햇볕에 드는 시간에 산책을 함께하고 각종 놀이와 주인과의 교감 스킨십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 계절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역시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개들은 더운 날씨에는 무기력감을 느끼며 잠을 많이 자거나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강아지의 품종과 성격에 따라서 추위를 좋아하거나, 더위를 좋아하는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CHECK LIST
검은자위를 확인을 주기적으로 해주자
검은자위의 중앙에는 흔히 ‘동공’이라고 불라는 수정체가 있는데요. 동공의 색이 불투명하게 탁해지면 ‘핵경화증’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병 후 약화되는 속도는 느린 편으로 시력에 주는 영향은 적은 편입니다. *비슷한 질병으로 백내장이 있으며 백내장의 진행속도는 빠른 편이다.
눈을 깜빡거린다
강아지가 눈을 자주 깜빡인다던지, 한쪽 눈을 윙크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귀여워하곤 하는데 안구 혹은 결막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세균 또는 이물질, 눈을 긁거나 속눈썹이 자라면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특히 노견은 눈이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흔하게 걸립니다.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낮아지면 건성 각막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건성 결막염 발병이 많은 견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와와, 시추, 미니어처슈나우처, 퍼그 등
눈에서 통증을 느낀다.
반려견이 힘이 없고 눈을 찡그리거나 충혈되고 아파한다면 주의 깊게 봐야 하는데요. 녹내장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며 눈동자색이 푸르스름하게 변함을 볼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경우 발견 당시 병원에 내원하면 이미 시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은 무서운 질병인데요. 시츄, 챠우챠우, 샤페이, 비숑, 푸들, 코커스패니얼 등의 견종이유전적으로 잘 걸리는 품종입니다.
강아지의 호흡이 빠르다.
특별한 활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유독 호흡이 빠르고 헐떡이는 모습을 보인다면 기관지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기관지염에 걸렸을 경우 호흡 외에 기침이나 식욕 부진을 보이기도 하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의 증상을 보입니다.
평상시와 다르게 예민하다.
사람을 좋아하고 순하던 강아지가 무는 행동을 했다면 아픈 부위를 만지려고 할 때 고통을 막기 위해 하는 행동유형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스킨십을 거부하고 으르렁 거리고 이를 드러낸다면 행동 관찰을 해주세요.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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