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땅을 파는 행동을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왜 땅을 파는 건지 궁금해하실 텐데요.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강아지가 땅을 파는 이유

졸려서

잠투정처럼 보이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이와같은 행동은 본능적인 것입니다. 강아지의 이 행위는 데닝이라고 불러집니다. 잠을 잘 땅을 파는 고르게 만드는 행동으로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강아지들이 사람과 살기전에는 돌아다니면서 살았는데요. 사방이 트여있는 공간에서는 바람도 불고 안정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막혀있는 공간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 땅을 파서 안식처를 만들었습니다. 잠자기 전에 땅을 파는 행동뿐만 아니라 뱅글뱅글 도는데요. 누을 자리를 들어가게 만들기 위해 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재밌어서

강아지들의 감각 자체가 사람보다 뛰어난 감각들이 많은데요. 소리와 냄새와 같은 감각이 사람보다 몇 배는 뛰어나죠. 그래서 새로운 공간에 갔을때 너무 즐거운데 소리가 나는 것 같고, 냄새가 나는 것 같으면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땅을 파며 놀이의 개념이나 흥분했을때 땅을 파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임신, 출산 관련 본능

일반적으로 암컷들은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1년에 두번정도 발정을 하게 되는데요. 발정이 끝나고나면 호르몬상 무조건 상상임신으로 들어가게 되며 그 증상이 적게 나타나느냐 많게 나타나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출산을 할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한 공간입니다. 그러다 보니 땅을 파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탈출하기 위해서

마당에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팬스 아랫부분을 모래로 막으시면 절대 안 되고시멘트나 돌로 해야 하는데요. 특히 중성화가 안된 친구들은 마당에서 뛰어 놀다가 옆집 강아지가 발정이 났거나 암컷의 경우 수컷의 냄새가 나면 만나러 가고 싶어 하는데요. 이런 호르몬으로 인한 본능은 막기가 쉽지 않습니다. 뛰어넘어갈수가 없다 그러면 강아지들은 일단 따을 파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당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분들은 하루에 한번씩 마당의 주위를 순찰하셔야 됩니다.
 

심심해서

강아지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충분한 자극과 하루 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한다면 지루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위해 땅을 팔수 있습니다.
 

영역표시

강아지의 발바닥에는 분비샘이 있는데요. 바닥을 긁고 땅을 파서 이 장소에 자신의 체취를 묻히고 자신의 소유인것을 알리는 것입니다.또한 이렇게 설정해놓은 자신의 영역에 새로운 무언가가 들어온다면 바닥을 파고 긁는 행동에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덥거나 추워서

태양의 열을 바은 지면보다 흙을 20cm 이상 파낸 땅속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훨씬 시원한데요. 그속에 강아지가 들어가면 에어컨을 쐬는 만족도를 얻을 수 있으며 반대로 추울때도 땅을 파서 몸을 따뜻하기 만들기 위한 나름의 해결방식입니다.
 

소중한 물건 혹은 먹이를 숨기기 위해

강아지들 역시 재밌는 본능이 있는데요. 특정 장소에 장난감이나 간식을 묻은 후에 꺼내보면서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 실내에서 같은 행동을 하는 이유

땅이 아닌 실내에서 방바닥이나 소파를 긁곤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본능이 야외에서 실내로 그대로 이어져온 것입니다. 집안의 소파나 방석을 긁는건 부드럽고 푹신한 흙과 비슷한 촉감을 가지고 있으며 소파나 쿠션방석의 팔걸이나 등받이는 안정감과 아늑함을 느끼게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의 경우 소파나 방석밑의 틈을 잘 확인해보아야 하는데요. 틈에 장난감이나 간식을 숨겨두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같은 본능을 이해하면 강아지가 소파나 물건을 마구 긁거나 물어뜯는 걸 이해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의 무료함이나 에너지 방출을 위해 대체할수있는 장난감이나 놀이가 주어진다면 이와 같은 행동을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땅을 파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고 문제가 있지 않나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개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이기에 걱정하지 마시고 탈출이나 행동에 연관되는 부분이 있다면 보호자들의 관리로 해결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