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이는 원인 진단하기

안녕하세요. 반려이즘입니다. 고양이들이 싸우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공격성을 보일 때 속상하고 원인을 알 수 없어 당황했을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이는 다양한 원인과 예방하고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고양이의 특성 이해

고양이가 왜 공격적으로 변했는가? 의 질문을 던지기 전에 고양이의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한없이 귀여워 보이는 작고 귀여운 동물로 여겨지지만 맹수과로 맹수의 본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정하고 쾌활하기도 하지만 살아있는 먹이가 주어졌을 때는 사냥 본능으로 포식자가 되기도 하며 지배적인 성향과 충동적이고 때로는 자기중심적인 고양이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성향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랑이, 치타와 같은 맹수들과 같은 양상입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사냥을 하는 육식 동물이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특정 고양이의 성격이나 특성, 종에 따라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 고양이의 성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사회성 그리고 상호작용 부족

사람의 경우에도 조기교육이나 어린 시절 습관의 중요성과 트라우마가 부각되듯이 강아지와 고양이에게도 새끼시절 사회화 교육이 중요합니다. 많은 고양이들은 새끼 시절 사회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입양이 되고 성묘가 되면서 사람, 그리고 다른 동물과 적절한 행동교감을 하거나 길들여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사랑을 받는 습관, 꾸짖음이나 체벌 교육을 지양하고 어미 고양이처럼 보듬어준 다면 사회성이 길러지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출산 후의 암컷 고양이나 사회적으로 불안한 고양이는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 대해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홀로 두거나 사회적으로 격리되는 경우에도 공격적인 행동이나 성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환경 변화나 새로운 가족 구성원, 다른 동물과의 충돌, 이사 또는 소음 등과 같은 스트레스 요인은 고양이가 공격적인 행동과 성격을 형성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고양이와 함께 생활할 때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는 경우, 새끼 때부터 함께 자란 경우는 드문 경우이지만 특히 한 마리를 먼저 키우고 새로운 고양이를 소개했을 때 공격성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육식동물에게 ‘영역’의 개념은 생존과 직결되는 것으로 반려동물인 고양이에게도 자기의 영역과 공간을 지키려는 영역본능이 존재합니다. 고양이의 관점에서 새로 온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할 경우 폭력,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처음 만날 때는 서로에게 분리된 공간을 제공해 주며 영역을 구분해주고 적응기간을 주어 서로의 영역을 공유할 수 있는 친밀감을 형성해주어야 합니다. 서로 친한 사이에는 그루밍을 하거나 같이 자거나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고 외출을 한다면 한 고양이는 괴롭힘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여건이 되면 각자의 방을 분리해 주거나 공격성이 있는 고양이를 케이스에 가둬 분리해 줍니다.또한 음식, 물, 화장실, 휴식공간, 장난감 등 자원을 공유하는데 스트레스와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본능적이고 흔한 경우인데요.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예방할 수 있게 독립적인 공간을 각각 제공함으로써공격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체벌과 공포

고양이를 훈육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 바로 체벌인데요. 체벌 사용은 고양이의 훈육과 행동교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주인에 대한 불쾌감과 불신을 가져다줍니다. 소리에 민감한 동물이기에 큰 소리나 체벌을 가하게 된다면 공포심과 거부감에 반격을 하며 공격성을 드러냅니다.

 

올바른 훈육 방법

• 일정한 톤으로 단호한 어투로 말합니다.
• 시간이 지난 후 발견한 후에 훈육하면 고양이는 왜 혼나는지 이해를 못 하기 때문에 즉시 훈육하는 게 좋습니다.
• 훈육한 후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간식을 주거나 쓰다듬어준다면 자신의 행동 집사의 행동에 헷갈리게 됩니다.

 

 

 

# 통증이나 질병

강아지의 경우 아픈 곳을 만지면 반응하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행동을 드러내지만 고양이는 자신의 통증을 잘 드러내지 않아 세심하게 관찰하고 행동을 이해하지 않는다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통증이나 불쾌한 상태일 때, 고양이는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상처나 관절염, 치아 문제, 내장 질환 등이 해당됩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예민한 반응이 많아진다면 많은 통증에 시달리고 있을 수 있기에 병원에 내원하며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 고양이의 공격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화날 수 있는 소음이나 지저분한 환경을 개선합니다. 다양한 고양이 놀이기구와 독립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고양이를 훈육할 때 체벌을 하거나 큰소리로 말하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행동방식, 신체 언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올바른 상호작용을 합니다. 다묘 가정에서 고양이 간의 충돌이 발생한다면 공간을 분리해 줍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고양이의 공격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예시와 설명입니다.

 

1. 적절한 사회화: 어린 시기에 충분한 사회화를 제공하여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린 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람, 다른 동물, 소리, 냄새 등에 익숙해지게 합니다.
2. 일관된 교육과 훈련: 일관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원하는 행동을 강화하고 원하지 않는 행동을 제한합니다. 포즈 및 명령 훈련을 통해 고양이가 일정한 규칙을 따르도록 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환경에서 유발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적절한 휴식 공간, 안전한 은신처, 안정적인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건강 체크: 통증이나 불편한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치료합니다.
5. 재미있는 환경 제공: 고양이가 놀 수 있는 장난감이나 활동을 제공하여 심리적, 정서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6. 공격적 행동 치료: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난 경우,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부정적인 행동에 대한 교정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물리적인 처벌은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고양이 휴식 구역 설정: 다른 동물이나 손님 등에게 떼어 놓을 수 있는 안전한 휴식 구역을 마련하여 고양이가 필요할 때 휴식하고 쉴 수 있도록 합니다.
8. 전문가의 도움: 만약 고양이의 공격성이 계속되거나 심각한 경우, 수의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훈련 및 행동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9. 화학적 방법: 고양이의 스트레스 레벨을 낮추기 위해 화장실에 사용되는 페로몬 제품이나 안정감을 주는 화재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0. 긍정적 강화: 원하는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강화를 제공하여 고양이가 원하는 행동을 할 때 칭찬하고 보상합니다.

 

 

반려이즘(PAWISM)은 성숙한 반려문화를 지향합니다.